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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가 경험한 재테크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회생활 초년생들이 그러하듯 인터넷 검색과 약간의 재테크 관련서적을 통한 정보수집, 그리고 은행수수료 아끼기, CMA 계좌 사용, 발행어음에 천 만원 정도의 소액 투자 등 재테크라고 하기 민망한 정도의 것들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재테크로 큰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지는 못해도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은행 수수료 천 원을 아끼려고 계좌를 개설하고 이자 몇 푼을 받으려고 CMA를 사용하는데 천 원을 함부로 쓰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을 '안' 쓰는 것이 능사가 아니므로 돈을 '잘' 쓰는 것에도 관심을 둬야겠습니다.
이를테면 술값은 아끼더라도 책값은 아끼지 않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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