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왜 짠가 - 함민복

2012.11.15 03:16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갈 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고향 이모님 댁에 모셔다드릴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는 차시간도 있고 하니까 요기를 하고 가자시며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한평생 중이염을 앓아 고기만 드시면 귀에서 고름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나를 위해 고깃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마음을 있자 어머니 이마의 주름살이 더 깊게 보였습니다 설렁탕집에 들어가 물수건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습니다

 "더울 때일수록 고기를 먹어야 더위를 안 먹는다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깃국물이라도 되게 먹어둬라"

 설렁탕에 다대기를 풀어 한 댓 숟가락 국물을 떠먹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가 주인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주인아저씨는 뭐 잘못된 게 있나 싶었던지 고개를 앞으로 빼고 의아해하며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설렁탕에 소금을 너무 많이 풀어 짜서 그런다며 국물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흔쾌히 국물을 더 갖다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주인아저씨가 안 보고 있다 싶어지자 내 투가리에 국물을 부어주셨습니다 나는 당황하여 주인아저씨를 흘금거리며 국물을 더 받았습니다 주인아저씨는 넌지시 우리 모자의 행동을 보고 애써 시선을 외면해주는 게 역력했습니다 나는 그만 국물을 따르시라고 내 투가리로 어머니 투가리를 툭, 부딪쳤습니다 순간 투가리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왜 그렇게 서럽게 들리던지 나는 울컥 치받치는 감정을 억제하려고 설렁탕에 만 밥과 깍두기를 마구 씹어댔습니다 그러자 주인아저씨는 우리 모자가 미안한 마음 안 느끼게 조심, 다가와 성냥갑만한 깍두기 한 접시를 놓고 돌아서는 거였습니다 일순, 나는 참고 있던 눈물을 찔끔 흘리고 말았습니다 나는 얼른 이마에 흐른 땀을 훔쳐내려 눈물을 땀인 양 만들어놓고 나서, 아주 천천히 물수건으로 눈동자에서 난 땀을 씻어냈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눈물은 왜 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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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라 - 어니 J. 젤린스키

2012.11.15 03:03

당신이 불행하다고 해서 남을 원망하느라

시간과 기운을 허비하지 마라.

어느 누구도 당신 인생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오직 당신뿐이다.

모든 것은 타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달려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자신과 다른,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그런 사람이 되지 마라. 당신은 이미 중요한 사람이다.

당신은 당신이다.

당신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할 때

비로소 당신은 행복할 수 있다.

당신 본연의 모습에 평안을 느끼지 못하면

절대 진정한 만족을 얻지 못한다.

자부심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당신만이 당신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것.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어떻게 생각하든 개의치 말고

어머니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당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삶을 언제나 당신 자신과 연애하듯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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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2012.11.15 02:42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아믐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도.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상대방을 알아 가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임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 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음을,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때로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게 아님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또 나는 배웠다.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친구가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 준다는 것을.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내가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을.




I’ve Learened - Omer B. Washinton


I’ve learned that you cannot make someone love you.
All you can do is be someone who can be loved.
The rest is up to them.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much I care,
some people just don’t care back.
And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I’ve learned that it takes years to build up trust,
and only seconds to destroy it.
I’ve learned that it’s not what you have in your life,
but who you have in your life that counts.
I’ve learned that you can get by on charm for about fifteen minutes.
After that, you’d better know something.

I’ve learned that you shouldn’t compare yourself
to the best others can do,
but to the best you can do.
I’ve learned that it’s not what happens to people,
It’s what they do about it.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thin you slice it,
there are always two sides.
I’ve learned that you should always leave loved ones with loving words.
It may be the last time you see them.
I’ve learned that you can keep going
long after you think you can’t.

I’ve learned that heroes are the people who do what has to be done
When it needs to be done
regardless of the consequences.
I’ve learned that there are people who love you dearly,
but just don’t know how to show it.
I’ve learned that sometimes when I’m angry I have the right to be angry,
but that doesn’t give me the right to be cruel.
I’ve learned that true friendship continues to grow even over the longest distance.
Same goes for true love.
I’ve learned that just because someone doesn’t love you the way you want them to
doesn’t mean they don’t love you with all they have.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good a friend is,
they’re going to hurt you every once in a while
and you must forgive them for that.
I’ve learned that it isn’t always enough to be forgiven by others.
Sometimes you have to learn to forgive yourself.
I’ve learned that no matter how bad your heart is broken,
the world doesn’t stop for your grief.
I’ve learned that our background and circumstances may have influenced who we are,
but we are responsible for who we become.
I’ve learned that just because two people argue, it doesn’t mean that they don’t love each other.
And just because they don’t argue, it doesn’t mean they do.

I’ve learned that sometimes you have to put the individual
ahead of their actions.
I’ve learned that two people can look at the exact same thing
and see something totally different.
I’ve learned that no matter the consequences,
those who are honest with themselves get farther in life.
I’ve learned that your life can be changed in a matter of hours
by people who don’t even know you.
I’ve learned that even when you think you have no more to give,
when a friend cries out to you,
you will find the strength to help.

I’ve learned that writing,
as well as talking,
can ease emotional pains.
I’ve learned that the people you care most about in life
are taken from you too soon.
I’ve learned that it’s hard to determine where to draw the line between being nice
and not hurting people’s feelings and standing up for what you believe.
I’ve learned to love
and be loved.
I’ve le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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