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는 세상

2011.12.23 02:32
인구 12억의 인도.
페라리를 타는 부자도 있지만 수억명이 빈민으로 살아간다.





호텔 앞에 주차된 빨간 페라리와 거리에서 잠을 자며 구걸하는 거지와의 괴리(乖離)를 보며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는 세상을 꿈꾼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 그런 세상에 가까워질 수 있지만, 내 것을 남에게 주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부자에게 세금을 많이 거둬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 된다.
워런 버핏의 말처럼 행운의 티켓을 거머쥔 특권층은 그만한 행운을 못 가진 이들을 부양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거지에게 베푸는 동냥이 아니다.
공산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일해서 부를 쌓은 사람의 재산을 강제로 뺏어서 아무런 노력도 않는 게으름뱅이들에게 나눠주자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면 누가 열심히 살려고 하겠는가?
먹고 입고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혜택. 그리고 가난을 벗어나도록 교육받고 배울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그저 지극히 당연한, 상식(常識)을 말하는 것이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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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앞지르는 즐거움

2011.11.15 00:39
지난 10월 23일, 서울에서 광화문까지 10km를 달리는 WE RUN SEOUL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같이 참가한 일행이 배가 아프다고 해서 화장실에 갔다 왔더니 이미 줄이 빼곡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A, B, C 세 그룹으로 나눠서 출발하는데 A그룹으로 신청한 저는 그룹 맨 뒤에 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집인원 3만 명, 불참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대략 3천 명이라고 하면 참가자는 2만 7천 명. 그것을 셋으로 나누면 9천 명. 제 앞에는 A그룹 약 9천 명이 서 있었습니다.

출발 후 앞을 보니 붉은 물결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보며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내가 넘어서야 할 목표가 이렇게 많구나! 저들을 넘어서고 작년 기록을 경신하자.

앞에 달리는 사람 중 저와 속도가 비슷한 한 명을 목표로 해서 뒤따라 가다가 앞지르면 또 다른 목표를 선정합니다. 그런 식으로 계속 앞질러 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48분 20초의 기록으로 작년 기록을 5초 경신하고 307위를 했습니다.


아마도 8천 명 이상을 앞지른 것 같습니다.
제가 A그룹 선두에 섰으면 사람들을 앞지르기 위해 지그재그로 뛰지 않았어도 됐겠지만, 기록이 더 좋았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앞지를 목표가 그만큼 없었을 테니까요.

앞지를 수 있는 목표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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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서 운동 어플로 유명한 두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둘 다 좋지만, 똑같이 사용한 결과가 약간 다르게 나오더군요.

* 엔도몬도 2시간 걷기 결과
http://www.endomondo.com/workouts/25930125



* 스포츠 트래커 2시간 걷기 결과
http://www.sports-tracker.com/#/workout/LeafGreen/f0h04qb7jrf8qt9q


제 생각에 스포츠 트래커가 더 정확해 보입니다.
지도를 확대해보면 엔도몬도는 이동 궤적을 약간 직선화하지만 스포츠트래커는 좀 더 세밀하게 측정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결정적인 사건으로 엔도몬도를 주력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운동하고 집에 가는 길에 폰이 먹통이 된 것입니다.
폰은 켜져 있고 프로그램도 돌아가는데 하드키가 먹지 않아서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할 수 없이 배터리를 탈착 후 폰을 켰는데 스포츠트래커는 운동 결과가 없어졌지만 엔도몬도는 폰이 꺼지기 전까지의 기록이 남아 있었습니다.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결과가 날아가 버리면 허무하겠죠.

이 외에도 좋은 운동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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