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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태터툴즈티스토리의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하고, Daum 회사 구경도 할 겸 해서 겸사겸사 갔다 왔습니다.
노정석님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발표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태터툴즈와 티스토리가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태터툴즈 1.1과 이올린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로 금전적 부담 없이 앞으로도 즐거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은 TNC 분들이나 우리 사용자에게나 기쁜 소식입니다.
특이한 점은 오픈하우스라 그런 것인지 평소에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태터툴즈 관련자분들이 노정석 사장님을 호칭할 때 '사장님'이 아니라 '노정석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Daum의 윤석찬님의 발표도 인상깊었습니다.
Daum에서 Open Source를 생각보다 많이 사용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KLDP 10주년 기념 F/OSS 컨퍼런스 소개도 해 주셨습니다.
Daum의 제주도 사옥 사진과 설명에서는 거의 넋을 잃었습니다.
우리나라 웹의 분위기는 대형 포탈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편이지만, 저는 예전부터 Daum과 Naver를 동경해왔고 일하고 싶은 회사로 여기고 있었는데, 이번 오픈하우스 참석을 계기로 그런 마음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유명 블로거 함장님도 실제로 뵙고 악수도 했습니다. 우람한 체격과 큰 목소리가 함장님답더군요. 질문도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TNF 참여자 소개 때 본 lunamoth님은 생각보다 젊은(?) 분이었습니다.
태터툴즈와 티스토리에 아주 만족하고 있는 저로서는 질문이나 건의할만한 것이 없어서 티셔츠를 받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다음 오픈하우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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