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웹 - 웹 2.0 시대의 기회

2007.01.08 22:40

시맨틱 웹
김중태 지음/디지털미디어리서치

이제야 글을 쓰지만 이 책을 읽은 것은 2006년 가을입니다. 2005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김중태님다운 통찰력 있는 안목으로 웹 변화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웹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라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웹 2.0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웹은 서서히 계속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현 시점에서 웹 1.0, 2.0으로 구분지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중태님은 이 책에서 웹 2.0이라는 말 대신 시맨틱 웹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 둘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말이라고 봐도 됩니다. 저는 웹 2.0이라는 단어가 얺짢게 느껴졌기 때문에 시맨틱 웹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마음에 듭니다.

내용은 웹의 역사, 검색엔진, 블로그, AJAX, 웹 표준, 구글 등 그동안 웹에 관심을 둔 블로거들이 이야기해 온 내용들을 집대성해서 요약과 부족한 설명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웹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중태님은 웹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김중태 문화원에 책 내용을 수록해 놓았습니다.
http://www.dal.co.kr/chair/semanticweb/sw.html
하지만 책으로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내용은 같아도 브라우저 안에 표시되는 글은 책의 것보다 가볍게 느껴집니다.

Comments

  1. Favicon of https://sheepraiser.tistory.com BlogIcon 양치기소년 2007.02.02 01:07 신고

    저는 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 트랜드가 되는 여러 주제들을 언급했지만 저자 만의 통찰력 내지는 전망, 철학과 비전이 없어 보여 아쉬웠습니다. 번역서들보다 먼저 국내에 웹2.0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는 사실은 무척 기뻤지만 그 뒤에 나온 "웹 진화론"을 보고 나니 이 책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지더군요.

    시간이 되시면 "웹 진화론"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D

    * 그리고 시맨틱 웹이란 말은 오히려 더 정확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웹2.0 이라는 '종합적인 현상'을 설명하기에 시맨틱 웹이란 말 본연의 뜻은 너무 한정적이거든요. 이 부분은 김중태씨가 지나치게 억지를 부린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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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eafgreen.tistory.com BlogIcon 잎푸른 2007.02.02 09:05 신고

      같은 주제의 다른 책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저에게는 좋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심오함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웹에 대한 지식이 얕은 사람들이 읽기에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추천해주신 웹 진화론은 꼭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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