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2007.07.13 15:42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문학동네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를 뒤늦게 읽어봤습니다. 좋은 책이긴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큰 감동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영화 「왕의 남자」를 보고 나서 느꼈던 실망감보다는 덜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산티아고가 만물의 정기를 좇은 끝에 자아의 신화를 이루게 되는 결말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난 자네가 자랑스럽네. 자네는 이 크리스털 가게에 생기를 가져다주었어. 하지만 나는 메카에 가지 않을 거야. 자네도 그걸 알고 있겠지. 자네는 또한 자네가 양을 사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겠지."
 "누가 그러던가요?"
 산티아고가 놀라서 소리쳤다.
 "마크툽."
 늙은 크리스털 상인은 짧게 대답했다. 그리고는 산티아고를 축북해주었다.

파티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TNC 2주년 기념 이벤트

Comments

  1. Favicon of https://nammoo.tistory.com BlogIcon NamMoo 2007.07.16 09:44 신고

    마크툽!

    저도 재미없게 읽었드랬습니다..... 해리포터가 재밌었다는...엉뚱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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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raonsky.com/tt/ BlogIcon 라온수카이 2007.09.06 17:11

    저는 파티마의 사랑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세상 어디에 존재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 말이죠...

    ps.태터 2주년 기념 이벤트 포스트를 타고 왔다 갑니다.

    ps.이런... 트랙백을 잘못 보냈네요. 처음에 걸린 글은 삭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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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leafgreen.tistory.com BlogIcon 잎푸른 2007.09.08 00:36 신고

      책 욕심에 리뷰같지도 않은 리뷰를 태터툴즈 블로그로 트랙백했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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