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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Life

2010 몸짱 프로젝트

잎푸른 2010. 4. 2. 23:00
11월 초에 사내 스포츠센터를 신청했었는데, 3월 말이 돼서야 마침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 내에 아주 가까이에 있는 스포츠센터라서 이용에 부담이 적기 때문에 주 3회 정도는 이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좋은 점은 요가선생님이 미인(숨막히는 뒤태!)이라서 화요일, 목요일 이틀은 요가교실이 있어서 화요일 목요일은 필수로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마침 타이밍도 좋게 회사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몸무게와 체지방을 측정해서 7월 말까지 체중 10% 또는 체지방 15% 감소에 성공하면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오늘 체지방을 측정했더니 마른 몸인데도 뜻밖에 체지방이 20%로 나왔습니다. 몸은 말랐지만 근육량이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성인 남성 권장 체지방이 15~17% 정도라고 하니 15%를 목표로 운동해야겠습니다.

따져보면 군 제대 후 거의 7년만에 운동을 하는 셈입니다. 첫날 역기를 조금 들었을 뿐인데 워낙 오랜만에 운동해서인지 며칠간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건전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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