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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억의 인도.
페라리를 타는 부자도 있지만 수억명이 빈민으로 살아간다.





호텔 앞에 주차된 빨간 페라리와 거리에서 잠을 자며 구걸하는 거지와의 괴리(乖離)를 보며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는 세상을 꿈꾼다.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 그런 세상에 가까워질 수 있지만, 내 것을 남에게 주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부자에게 세금을 많이 거둬서 가난한 사람을 도우면 된다.
워런 버핏의 말처럼 행운의 티켓을 거머쥔 특권층은 그만한 행운을 못 가진 이들을 부양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거지에게 베푸는 동냥이 아니다.
공산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일해서 부를 쌓은 사람의 재산을 강제로 뺏어서 아무런 노력도 않는 게으름뱅이들에게 나눠주자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면 누가 열심히 살려고 하겠는가?
먹고 입고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혜택. 그리고 가난을 벗어나도록 교육받고 배울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그저 지극히 당연한, 상식(常識)을 말하는 것이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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