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화요일 밤이었습니다. 저녁내 놀다가 새벽이 되서야 과제를 붙잡고 있었는데, 몸살이 올때처럼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음날이 되자 발열 + 몸살 + 두통 + 설사가 한꺼번에 찾아왔습니다. 몸살감기인줄 알았는데 열과 몸살은 가셨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현기과 설사는 계속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선생님께서는 장염이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뭘 먹었느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나을 때까지 죽만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뭘 잘못 먹어서 이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건강하다가 한번 아파지니까 무척 괴롭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려고 다짐했는데 이게 무슨 낭패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학교앞 식당의 돈까스 냄새와 빵집에서 풍기는 빵냄새, 집에 끓여둔 어묵도 저를 괴롭게 합니다...
어떤 마을에, 아마도 유럽인지 미국인지에 드넓은 초원이 있고, 거기에는 진한 갈색의 멋진 종마가 풀을 뜯고 있다. 그 곁에는 그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살고 있고, 그종마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이 있었다.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멀리 출타하면서 소년에게 말을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얼마나 그 멋진 종마를 사랑하고, 또 그 말이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고 있으므로, 이제 그 종마와 단둘이 보낼 시간이 주어진 것에 뛸듯이 기쁘다. 그런데 그 종마가 병이 난다. 밤새 진땀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종마에게 소년이 해줄수 있는 일이라고는 시원한 물을 먹이는 것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년의 눈물겨운 간호도 보람 없이 종마는 더 심하게 앓았고,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돌아왔을 때는 다리를 절게 되어버린다.놀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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