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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 작가의 웹툰 『연옥님이 보고계셔』가 완결되었습니다. 2006년 개인 홈페이지에서 연재될 때부터 알고있던 작품인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걸 보며 반갑기도 하고 이제 나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알게될 것 같아서 약간 아쉽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서나래 작가의 「낢 이야기」도 개인 홈페이지에서 연재될 때부터 알고있었는데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면서 유명세를 타서 많은 사람이 알게되자 약간 아쉽더군요. 저는 김연아 선수가 요즘처럼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고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져서 이제는 저만의 김연아가 아니게 되어버렸죠. 잠시 딴길로 샜는데, 아무튼 연옥님이 보고계셔는 제가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나 내용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을 할 수가 없고 직접 보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분량이 ..
지난주 토요일에 모 대학 MBA 입학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나름 나쁘지 않은 회사라고는 하지만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일하는 기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사들을 보며 10년 후의 내 모습이 저렇겠구나 하는 생각에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 없이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는 노릇이라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 MBA 진학입니다.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외국 MBA 진학은 불가능해서 그 대안으로 국내 MBA 진학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다녀온 학교의 MBA 과정은 일반적인 MBA가 아니라 특정 분야에 심화된 MBA입니다. 설명회에서 MBA 과정 소개가 끝나고 졸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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