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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Daily Life

오랜만에 출근

잎푸른 2007. 1. 9. 22:37
며칠 전, 약속장소에 가는 길에 전에 다녔던 회사에 잠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도 하고 책도 몇 권 빌리기 위해서였죠.
우연한 방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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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상그니님 블로그

오늘부터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이 되면서 취업 준비로 한창 바쁠 시기인데 일할 시간이 있느냐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노는거 차라리 일을 해서 돈을 버는 편이 낫다는 생각에 오래 생각할 것도 없이 출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5개월여만에 자리에 앉았는데 마치 어제까지 출근한듯한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도 사무실도 그대로였습니다.
종강 후 지금까지 폐인게으른 생활을 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는 기분이 무척 상쾌합니다.
게다가 방학이 끝날 무렵이면 자금난의 압박에서 약간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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