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구입 고민

올해 들어 자전거 기변 욕구가 생겨서 올해 11월 초에 출시된 풀 카본 미니벨로 첼로 메리디안을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다가 여태 미니벨로를 탔는데 굳이 또 미니벨로를 살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바뀌어서 로드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

CELLO MERIDIAN 105: 소비자가 1,550,000원

비앙키의 민트 색에 반해서 민트 색 자전거를 찾아봤는데 비앙키를 제외하면 민트 프레임 자전거는 엘파마 에포카 2009년 모델밖에 없더군요. 에포카는 민트 색 페인트 가격이 비싸서 2010년부터는 흰색과 검은색 프레임만 나온다고 합니다.

ELFAMA EFOCA R1 Tiagra: 850,000원

Via Nirone 7 Alu 105 10sp Compact: 소비자가 1,790,000원

아무리 봐도 비앙키의 celeste 색이 너무 예뻐서 비앙키가 눈에 어른거리는데, 사양 대비 다소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차라리 내년 초에 나올 첼로의 풀 카본 로드 ELLIOT 105를 사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CELLO ELLIOT 105: 예상 소비자가 2,250,000원 (사진은 ELLIOT Ultegra)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neoclient/100114675741>

저는 과연 어떤 자전거를 선택하게 될까요?